꼬마 도깨비 꼬비는 도깨비 대왕인 아빠에게 혼이 나자 인간 세계로 가출합니다. 학교 도서관에 가게 된 꼬비는 도서관 친구들을 만나 함께 도서관에 대해 알아 갑니다. 꼬비는 도서관에서 무엇을 배우고, 도깨비 마을로 돌아가서는 어떤 일을 벌이게 될까요?
■ 도서관으로 가출한 꼬마 도깨비
도깨비 마을에 사는 꼬마 도깨비 꼬비는 어느 날 나무 밑에서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꼬비는 마을의 어르신인 도깨비 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할아버지는 그것이 책이란 것이며, 도깨비 대왕인 꼬비 아빠가 책을 금지해서 지금은 책을 볼 수 없다고 알려 줍니다. 책을 집으로 가져왔다가 아빠에게 들킨 꼬비는 크게 혼이 나고 인간 세계로 가출을 합니다.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인간 세계로 간 꼬비는 아이들을 따라 학교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도서관에 가게 됩니다. 도서관에서 바코드 리더기와 책수레를 만난 꼬비는 도서관 친구들과 함께 지내게 되지요.
학교 도서관에서 지내게 된 꼬비는 도서관 친구들을 통해 도서관은 어떤 곳인지, 도서관에서는 책들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배웁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만나며 여러 일을 하게 됩니다. 자기가 읽던 재미있는 책을 몰래 숨겨 두려는 태민이를 만나서는 책의 주소에 해당하는 청구 기호에 따라 책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책을 고를 때마다 망설이는 지연이를 만나서는 지연이가 책을 잘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읽다가 도서관에 갇혀 버린 수민이를 만나서는 수민이가 도서관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사서 선생님께 알려 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러 일을 겪으면서 꼬비는 책과 도서관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됩니다.
그러다가 아빠인 도깨비 대왕의 탄생일이 다가오고, 꼬비는 탄생일에 열리는 도깨비 축제에 맞춰 도깨비 마을로 돌아옵니다. 한편 꼬비가 가출한 뒤 걱정이 컸던 아빠는 축제에서 돌아온 꼬비를 보자 달려와서 꼭 안아 주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확인합니다. 드디어 도깨비 축제의 전통인 도깨비 아이들의 소원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하나씩 소원을 말합니다. 과연 꼬비는 아빠에게 어떤 소원을 말했을까요? 아빠는 그 소원을 들어주었을까요?
■ 사서 선생님이 알려 주는 도서관 이야기
요즘에는 주위에 도서관이 많이 있습니다. 지역 사회 도서관뿐만 아니라 학교 도서관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려 주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책과 도서관을 전혀 모르는 꼬비가 도서관으로 가출하여 책과 도서관이 무엇인지 알아 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책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도서관이 무엇이고 도서관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또 각 장의 말미에는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도구, 책의 주소라 할 수 있는 청구 기호, 책을 정리하는 규칙인 한국 십진 분류 등을 다룬 코너도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도서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경상북도 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입니다. 글을 쓴 작가는 초등학교 사서 교사로 20년 동안 근무하신 선생님이지요. 그래서 책을 고르는 방법이나 도서관 이용 예절과 같이 사서 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것들도 이야기 속에 친절하게 담았습니다.
■ 차례
01 꼬마 도깨비의 가출
깨비깨비 뚝딱! 도서관 이야기1-책과 도서관
02 학교 도서관에 온 꼬비
깨비깨비 뚝딱! 도서관 이야기2-대출, 반납과 도서관의 도구
03 도서관에서 일하는 꼬비
깨비깨비 뚝딱! 도서관 이야기3-한국 십진 분류(KDC)
04 책 숨기는 아이
깨비깨비 뚝딱! 도서관 이야기4-청구 기호
05 책 못 고르는 아이
깨비깨비 뚝딱! 도서관 이야기5-책을 고르는 방법
06 도서관에 갇힌 아이
07 집으로 돌아가는 꼬비
08 꼬비의 소원
깨비깨비 뚝딱! 도서관 이야기6-도서관 이용 규칙과 이용 예절
■ 작가 소개
글 권삼중
어릴 때부터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 사서 교사로 20년간 일하며 수많은 책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도서관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며 저곳에 내가 쓴 책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더 많이 써서 제 책이 여러분의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현숙희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해서 대학에서 만화를 전공했습니다.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백 년 만의 이사》, 《엄마는 해고야》, 《이 기사 써도 되나요?》, 《헬로 오지니》 등이 있습니다.